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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강수연 영결식, 유지태 사회...임권택·연상호·설경구 추도사
입력 2022-05-10 09:54 
故 강수연. 사진|故 강수연 배우 장례위원회
배우 고(故) 강수연의 영결식이 11일 거행돼 영화계 선후배, 동료들이 함께한다.
10일 강수연 장례위원회에 따르면 고인의 영결식은 11일 오전 10시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지하 1층에서 열린다. 영결식은 배우 유지태의 사회로 진행되며, 김동호 강릉국제영화제 이사장(전 부산국제영화제 이사장)과 임권택 감독, 배우 문소리 설경구 그리고 연상호 감독이 추도사를 맡는다. 영결식은 영화진흥위원회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된다.
영화인장으로 치러지는 장례는 김동호 이사장이 장례위원장을 맡고 있고, 장례고문은 김지미, 박정자, 박중훈, 손숙, 신영균, 안성기, 이우석, 임권택, 정지영, 정진우, 황기성이다.
장례위원은 강우석, 강제규, 강혜정, 권영락, 김난숙, 김종원, 김호정, 류경수, 류승완, 명계남, 문성근, 문소리, 민규동, 박광수, 박기용, 박정범, 방은진, 배창호, 변영주, 봉준호, 설경구, 신철, 심재명, 양윤호, 양익준, 연상호, 예지원, 오세일, 원동연, 유인택, 유지태, 윤제균, 이광국, 이병헌, 이용관, 이은, 이장호, 이준동, 이창동, 이현승, 장선우, 전도연, 정상진, 정우성, 주희, 차승재, 채윤희, 최동훈, 최병환, 최재원, 최정화, 허문영, 허민회, 홍정인으로 구성됐다.

발인은 영결식 직후 오전 11시에 진행된다. 장지는 용인추모공원이다.
강수연은 지난 5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자택에서 통증을 호소하다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돼 뇌출혈 진단을 받았다. 의식불명 상태로 치료를 받다 7일 오후 3시께 별세했다. 향년 55세.
영화 '씨받이', '아제 아제 바라아제' 등으로 한국 영화를 세계에 알린 '원조 월드스타' 강수연의 너무 이른 작별에 영화 연예계를 비롯해 영화 팬들의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 조문은 10일 오후 10시까지 가능하다.
[신영은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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