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신안서 소형 어선 전복되며 어민 3명 숨져
입력 2009-12-18 09:37  | 수정 2009-12-18 11:21
어민 3명을 태운 어선이 전복돼 김을 채취하러 나갔던 어민들이 모두 숨졌습니다.
오늘(18일) 오전 7시 30분쯤 전남 신안군 압해면 외안도 인근 해상에서 김 모 씨 등 3명이 숨져 있는 것을 해경이 발견했습니다.
김 씨 등은 어제(17일) 오전 9시쯤 신안군 압해면 광림 선착장에서 0.2톤 규모의 어선을 타고 김을 채취하러 나갔으며, 오후 3시쯤 채취한 김을 위판하고 나서 귀항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경은 밤까지 이들이 돌아오지 않자 이를 이상히 여긴 주민들의 신고를 받고 인근 해상에서 수색작업을 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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