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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음도 과학' 스포츠 첨단장비로 제대로 걸어요
입력 2022-05-09 19:20  | 수정 2022-05-10 09:03
【 앵커멘트 】
우리 발바닥은 흔히 전신의 축소판이라고 하죠.
이런 발바닥은 서서히 변형되는데, 거기에 따라 걸음걸이가 바뀌고 이게 전신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고 하는데, 요즘은 과학의 힘으로 바로잡을 수 있다고 합니다.
김주하 AI 앵커가 전해 드립니다.


【 기자 】
걸음이 어딘가 불편해 진단을 받는 이승경 씨가 발바닥을 정밀하게 스캔을 받고는 문제가 생겼다는 소견을 받습니다.

▶ 인터뷰 : 이은석 / 엑스바디 교정운동 전문가
- "왼쪽 발은 평발 형태로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관련해서 무릎과 골반 부분이 같이 변형될 가능성이 크고요."

걸음걸이 영상 분석을 통해 좌우 불균형 문제가 확인되고, 레이저 측정을 통해선 서 있는 자세에서도 문제가 확인됩니다.

이에 따라 발바닥 굴곡, 아치 부분을 지지해주는 맞춤형 보조기를 신발에 넣고 걸으니 개선 효과가 나옵니다.

▶ 인터뷰 : 이승경 / 경기도 의정부시
- "평소에 허리도 아프고 목도 뻐근했는데, 발과 같이 걷는 것도 문제가 있었기 때문에 원인이 되지 않았나 (알게 됐고)"

공신력 있는 기관에서 진단받고 보조기 도움을 받으면 원인을 알 수 없던 근골격계 문제를 확인하거나 예방할 수 있습니다.


걸음걸이에서 오는 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는 두께 2mm에 불과한 특수소재 깔창도 있습니다.

얇지만, 다른 소재와 달리 대부분의 충격을 흡수하면서 발목과 무릎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된다고 말합니다.

▶ 인터뷰 : 장용석 / 로드투프로 대표
- "이 소재는 섭씨 36도에서 실리콘보다 7배에 가까운 충격 흡수 효과를 보이거든요. 그래서 부상을 예방합니다."

과학의 힘을 빌리면 건강하게 걸을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AI 앵커였습니다.

영상취재 : 배완호·라웅비 기자
영상편집 : 이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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