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남 신안서 김 채취하던 어민 3명 실종
입력 2009-12-18 08:46  | 수정 2009-12-18 08:46
김을 채취하러 나간 어민 3명이 귀가하지 않아 해경이 수색에 나섰습니다.
전남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김 모 씨와 김 씨의 아내 등 일행 3명이 김을 채취하러 나갔다가 돌아오지 않았다는 신고가 어제(17일) 자정 무렵 해경에 접수됐습니다.
해경은 주변 지역 해상을 수색한 결과 오늘(18일) 오전 0시 20분쯤 신안군 압해면 대천리 인근 해상에서 전복된 어선을 발견했지만, 선체 안에서 실종된 어민들은 찾지 못했습니다.
해경은 이들이 어선이 전복되면서 바다에서 실종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경비함정 등 11척을 투입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