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레바논 근해서 선박 침몰…수십 명 실종
입력 2009-12-18 07:06  | 수정 2009-12-18 08:57
선원 80여 명이 탄 가축운반선이 현지시각으로 어제(17일) 레바논 북부 트리폴리 앞바다에서 침몰해 레바논과 유엔 평화유지군 소속 해군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거센 폭풍이 몰아치는 악천후 속에서 항해하던 파나마 선적의 대니 2호는 어제(17일) 오후 7시 30분쯤 트리폴리항으로부터 17km 떨어진 해역에서 전복됐다고 현지 관리들은 전했습니다.
사고가 발생한 직후 최소 23명의 선원은 다행히 구조됐지만, 나머지 60여 명의 선원은 실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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