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부산 빌라 화재 사고…2명 사망·2명 중상
입력 2009-12-18 05:53  | 수정 2009-12-18 07:45
오늘(18일) 오전 1시 40분쯤 부산시 중구 보수동의 한 빌라 1층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불은 빌라 내부 60여㎡를 대부분 태우고 나서 2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사고로 집주인 최 모 씨와 최 씨의 손녀가 연기에 질식해 숨졌으며, 최 씨의 아들과 손자가 얼굴과 팔 등에 중화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지어진 지 오래된 다가구 빌라에서 불이 난 점으로 미뤄 누전이나 전열기 과열 때문에 불이 났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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