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하 AI 앵커와 함께하는 이 시각 주요 뉴스 - 5월 9일 낮 12시

<문재인 시대, 역사의 뒤안길로>

▶ 문 대통령 퇴임 연설…내일 양산행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9일) 퇴임 연설을 통해 지난 5년간 문재인 정부가 이룬 성과를 평가하고 국민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후 6시쯤 청와대를 나와 분수대에서 시민들을 만나고, 내일(10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에 참석한 뒤에 경남 양산시 사저로 내려갈 예정입니다.

▶ 내일 취임식…새벽부터 교통 통제
국회 앞마당에서 열리는 대통령 취임식에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180m를 걸으며 시민과 인사를 나눈 뒤 단상에 오르는 등 소통 행보를 강조할 예정입니다.
취임식 당일인 내일(10일) 오전 1시부터 오후 1시까지 국회의사당 주변 주요 도로는 전면 통제됩니다.

▶ 한동훈, 인사청문회서 '검수완박' 직격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오늘(9일) 열린 국회 인사청문회 모두 발언에서 '검수완박' 법안에 대해 "국민적 우려가 큰 상황"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자녀 의혹과 부실 자료 제출 문제를 두고 한 후보자를 비판하는 과정에서 여야간 고성이 오가기도 했습니다.

▶ '검수완박' 오늘 공포…9월9일 시행
이른바 '검수완박' 법안으로 불리는 검찰청법·형사소송법이 오늘(9일) 관보에 게재되면서 정식 공포됐습니다.

시행 시점은 9월 9일 부터인데, 검찰은 오늘부터 늦어도 180일 안에 권한쟁의심판을 청구해야한다는 점에서 법리 검토를 서두를 것으로 보입니다.

▶ 현대중공업 공장 폭발…3명 중경상
오늘(9일) 오전 6시 9분쯤 경북 경주시 외동읍 현대중공업 해양배관공장에서 4.9t 질소탱크가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인근의 자동차부품제조회사 공장 건물이 무너져 직원 1명이 다리에 중상을 입는 등 3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