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세제혜택' 장기 주식형펀드 '막차'
입력 2009-12-18 05:02  | 수정 2009-12-18 16:20
【 앵커멘트 】
올해 말로 장기 주식형펀드의 세제혜택이 종료됨에 따라, 혜택을 받으려면 앞으로 2주 안에 관련 펀드에 가입해야 할 텐데요.
어떤 펀드를 선택하면 좋을지 최윤영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최윤영 기자입니다.


【 기자 】
국내에 있는 주식형펀드 1,300여 개 중 증권사들이 추천한 올해 안에 가입할 만한 펀드입니다.

대형성장주펀드인 한국네비게이터와 정통 가치주펀드인 신영마라톤에 표가 몰렸습니다.

또한, 대형성장주펀드인 트러스톤칭기스칸과 신한BNPP미래든펀드도 호평을 받았습니다.

대부분 설정액이 크고 수익률의 기복 없이 꾸준히 좋은 성적을 내 왔다는 게 공통점입니다.


▶ 인터뷰 : 신긍호 / 한국투자증권 자산컨설팅부장
- "3년 이상 투자하는 펀드로는 MSCI 선진지수 편입, 퇴직연금 시장 확대 등을 볼 때 대형 성장주에 투자하는 펀드가 유망해 보입니다."

전문가들은 또한 운용 스타일을 잘 유지하는 펀드를 골라야한다고 조언합니다.

▶ 인터뷰 : 서보완 / 하나대투증권 웰스케어부장
- "운용사가 주식·채권·파생쪽 어디에 특화돼 있는 지 확인해 보고 전반적인 운용 실적도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올해 말까지 만기 3년 이상의 장기 주식형펀드에 가입하면 배당소득세가 비과세되고 불입액에 대한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MBN뉴스 최윤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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