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오늘 추위 절정…월요일부터 풀려
입력 2009-12-18 00:02  | 수정 2009-12-18 00:02
【 앵커멘트 】
오늘도 전국이 꽁꽁 얼어붙겠습니다.
서울 영하 12도, 대관령 영하 16도 등으로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이번 추위는 다음 주 월요일부터 풀리겠습니다.
김선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닷새째 전국에 한파가 몰아치고 있는 가운데 오늘은 올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 인터뷰 : 김승배 / 기상청 통보관
- "북쪽에서 강한 한기가 내려오면서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추위는 오늘 아침을 정점으로 풀리겠지만, 일요일까지는 낮은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월요일부터 날씨가 누그러지겠습니다."

오늘 서울 아침 기온은 영하 12도, 철원 16도 등으로 어제보다 1~2도가량 더 떨어지면서 추위가 절정을 보이겠습니다.

낮에도 크게 기온이 오르지 않으면서 전국이 영하권에 머물겠고 한낮에도 추위는 이어지겠습니다.

일부 지방에는 주말까지 눈이 내리겠습니다.

오늘까지 제주 산간에 20~30㎝, 서해안에도 최고 10㎝의 많은 눈이 내리겠습니다.

또, 충남과 호남 서해안은 일요일까지 눈이 이어지겠습니다.

기상청은 강추위가 지속되는 만큼 동파 사고 등 시설물 관리와 빙판길 교통안전에 특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번 추위는 주말까지 이어지다가 다음 주 월요일부터 풀리겠습니다.

MBN뉴스 김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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