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 D-2…막바지 준비 분주
입력 2022-05-08 19:30  | 수정 2022-05-08 19:53
【 앵커멘트 】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을 이틀 앞두고 취임식이 열릴 국회 앞마당은 막바지 준비 작업이 한창입니다.
윤석열 당선인은 국회 정문에서 연단까지 180m를 걸어서 이동하며 국민과 소통할 계획입니다.
정주영 기자입니다.


【 기자 】
취임식을 이틀 앞둔 국회 앞마당에는 방송 장비를 점검하는 관계자들이 분주히 오가는가 하면, 윤석열 당선인의 시간대별 동선도 꼼꼼하게 확인합니다.

한편에서는 어린이 합창단원이 진지한 모습으로 노래를 연습하고 있습니다.

군복에 하얀 장갑을 낀 국방부 의장대는 꼿꼿한 모습으로 최종 리허설을 진행합니다.

윤 당선인은 취임식 당일 국회 정문에서 차에서 내려 본관 앞 연단까지 180m를 걸어서 이동하기로 했습니다.


▶ 스탠딩 : 정주영 / 기자
- "과거 대통령들은 차를 타고 단상까지 이동했지만, 윤 당선인은 시민들 사이를 직접 걸어가며 소통할 계획입니다."

윤 당선인과 김건희 여사는 국민희망대표 20명의 손을 잡고 단상에 올라갑니다.

동서 화합을 상징하는 대구 남자 어린이와 광주 여자 어린이는 꽃다발을 전달하고, 탈북 국군포로 등 4만여 명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 인터뷰 : 박주선 / 대통령취임준비위원장 (지난 6일)
- "다양한 직업과 각 지역을 대표하는 국민이 어우러져서 대통령과 국민이 새로운 시대로 힘차게 나아가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취임식 당일 여의도 국회 일대 도로는 오전 1시부터 오후 1시까지 통제되고, 지하철 5호선 열차가 6회 늘어나는 특별교통대책도 마련됩니다.

MBN뉴스 정주영입니다. [jaljalaram@mbn.co.kr]

영상취재 : 한영광 기자
영상편집 : 김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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