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본 배우 와타나베 히로유키, 극단적 선택…숨진 채 발견
입력 2022-05-08 10:53  | 수정 2022-08-06 11:05
최근 투자 실패로 약 9억원 손해

어제(6일) 닛칸스포츠 등 일본 외신은 와타나베 히로유키가 가나가와현에 위치한 자택 지하실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외신에 따르면 그는 지난 3일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와타나베 히로유키의 소속사는 너무나 갑작스러운 사고에 가족도, 스태프들도 놀라움과 슬픔에 망연자실하고 있다”라며 유족의 깊은 슬픔을 배려해 달라”라고 전했습니다.

매체들은 그의 아내인 배우 하라 히데코 역시 큰 충격에 빠졌다고 전했습니다.


일부 매체는 고인이 평소 우울증을 앓고 있었다고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또 최근 투자 실패로 1억엔(약 9억7000만원) 정도를 손해 본 사실도 알려졌습니다.

한편 1955년 생인 와타나베 히로유키는 1980년 CF로 데뷔했습니다.

이후 영화 '온 더 로드', 드라마 '사랑의 폭풍' 등 출연하면서 주목을 받았습니다.

2019년에는 TBS 드라마 '노사이드 게임'에서 출연했다. 1994년 아내 하라 히데코와 결혼, 슬하에 1남 1녀를 뒀습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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