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화장실 가는척 먹튀한 50대 커플…맥주병 지문으로 덜미
입력 2022-05-07 15:31  | 수정 2022-08-05 16:05

서울 도봉구의 한 호프집에서 음식값을 계산하지 않고 도망친 커플이 덜미를 잡혔습니다.

어제(6일) 서울 도봉경찰서는 남녀 A씨와 B씨를 사기 혐의로 입건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두 사람이 마신 맥주병에 남은 지문을 채취해 A씨와 B씨를 피의자로 특정했습니다.

경찰 측은 "무전취식의 경우 5건 중 3건 정도는 술에 취해서 일행이 서로 계산한 것으로 착각하는 경우"라면서도 "이번 사건의 경우 고의성이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습니다.

A씨와 B씨는 지난달 27일 도봉구의 한 호프집에서 식사를 한 뒤 계산하지 않고 도망친 혐의를 받습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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