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산업기밀 해킹 IT업체에 돈 요구
입력 2009-12-17 12:02  | 수정 2009-12-17 13:03
해외에서 유명 중견 IT업체를 해킹해 유출한 산업기밀 등으로 피해회사를 협박, 거액을 요구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청사이버테러대응센터는 해킹한 유출정보를 반환하는 조건으로 50만 유로, 약 8억 원을 요구한 독일국적의 해커 E씨 등 2명을 구속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E씨는 지난달 대학 동기인 D씨와 함께 유출 정보를 미끼로 돈을 받아내기로 공모하고, 이달 초 국내로 입국해 서울의 한 호텔에서 직접 피해업체 대표를 만나 돈을 요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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