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윤심' 돌풍부나
60대 이상 격차 41.3%P
60대 이상 격차 41.3%P
6·1 지방선거가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충북도지사 선거 여론조사 결과가 주목 받고 있습니다. 이번 여론조사에서 김영환 후보가 노영민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습니다.
4일 충북 기자협회가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6·1 지방선거 충북 정치현안 여론조사'에 따르면, 충북도지사 후보 적합도에서 국민의힘 김영환 후보는 52.9%, 더불어민주당 노영민 후보는 37.0%의 지지도를 기록했습니다. 격차는 15.9%P입니다. 기타 다른 후보는 2.2%, 지지후보 없음은 4.0%, 잘 모름 3.5%로 조사됐습니다.
김 후보는 전 연령층과 성별에서도 노 후보를 앞질렀습니다. 김 후보는 남성과 여성 각각 55.8%, 50%의 지지율을 얻었고, 노영민 후보는 남성 36.3%, 여성 37.6%의 지지율을 얻었습니다.
연령별로 보면 18~29세에서 김 후보가 41.4%, 노 후보가 39.6%, 30대에서 김 후보가 46.7%, 노 후보가 43.8%, 40대에서 김 후보가 47.9%, 노 후보가 42.6%, 50대에서 김 후보가 48%, 노 후보가 43.7%를 기록했습니다. 김 후보가 노 후보를 오차범위 내에서 다소 우세한 분위기입니다.
60대 이상에서는 김 후보가 67%를 획득해 노 후보가 얻은 25.7%를 오차범위 밖에서 크게 앞질렀습니다.
함께 진행된 정당지지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 50.5%, 더불어민주당 35.4%, 정의당 2.2%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충청북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4월 30일부터 지난 1일까지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됩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부 기자 chldbskcjstk@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