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인사 스님들과 비공개 면담
이번에는 검은색 '핀턱' 치마 화제
이번에는 검은색 '핀턱' 치마 화제
본격적인 공개 행보에 나선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부인 김건희 여사가 어제(3일) 오후 충북 단양 구인사를 방문한 가운데, 이번에도 김 여사의 패션에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김 여사는 3일 낮 12시 경 대한불교 천태종의 총본산 구인사를 방문했습니다. 총본산은 우리나라 각 불교 종단에 속하는 본사의 절들을 총괄하는 최고 종정(宗政) 기관을 뜻합니다.
이날 김 여사는 흰색 와이셔츠와 푸른색 재킷에 검은색 치마를 입었는데, 이 모습이 공개된 이후 온라인에서 화제가 됐습니다. 누리꾼들이 김 여사가 입은 치마가 한 온라인 쇼핑몰에서 5만 원 대에 판매되고 있다는 사실까지 알아내면서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김건희 여사 / 사진출처 = 연합뉴스
김 여사의 행보가 공개될 때마다 '소박한 패션'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지난 3월 초에는 김 여사가 서울 서초동 자택 인근을 산책하면서 찍은 사진이 온라인 상에서 주목 받았는데, 이날 김 여사가 착용한 슬리퍼는 '품절 대란'을 일으키기도 했습니다.
한편, 김 여사의 행보를 두고 일주일도 채 남지 않은 윤석열 당선인의 취임식에 앞서 활동 보폭을 확대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옵니다. 김 여사는 지난달 28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전시 관람에 이어 지난달 30일 유기견 거리 입양 행사에도 모습을 드러낸 바 있습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