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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먹이 운다' 격투기 선수, 로또 1등 22억 당첨…"전번 바꿨다, 잘 살아라"
입력 2022-04-29 21:10 
박현우. 사진 ㅣ콜리다 엔터, 박현우 SNS
XTM 예능 ‘주먹이 운다에 출연한 종합격투기 선수 박현우가 로또 1등에 당첨됐다고 밝힌 후 SNS를 비공개 전환해 화제다.
29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박현우가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올린 사진이 빠르게 확산했다. 사진에는 '부산협객, 나다 1등'이라고 적힌 포스트잇과 1등 당첨번호 6개 숫자를 맞힌 스마트폰 화면이 담겼다. ‘부산 협객은 박현우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명이다.
박현우는 사진 위에 전번(전화번호) 다 바꿨다”며 잘 살아라 다들”이라는 글도 남겼다. 이후 그는 인스타그램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박현우가 구매한 로또 내역을 보면 지난 16일 발표된 1011회차로, 이날 로또 1등 당첨자는 11명, 당첨 금액은 22억 2034만 8512원이었다. 세금 33%를 제하면 약 17억원을 가져갈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박현우가 경남 김해시에 있는 한 복권판매점에서 자동으로 복권을 구매했다는 글들이 이어지고 있다.
실제 박현우가 로또 1등에 당첨됐는지 여부는 확인 되지 않았다.
1988년생인 박현우는 2014년 방송된 XTM ‘주먹이 운다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종합격투기 선수로 데뷔해 2전 2승 커리어를 쌓은 인물로, 이후 인터넷 방송 BJ로 활동했다. 지난 2020년에는 가수로 전격 변신, 발라드 곡 ‘하늘아래서와 록 장르 ‘부산협객이 수록된 데뷔 싱글을 발표하기도 했다.
[신영은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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