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내년부터 60세 정년 본격 논의
입력 2009-12-15 02:04  | 수정 2009-12-15 03:42
【 앵커멘트 】
요즘 노인 실업문제 심각하죠.
정부가 고령화 사회에 대비하기 위해 정년 연장을 본격 논의합니다.
또 일자리 창출이 내년도 최우선 과제로 꼽혔습니다.
강상구 기자입니다.



【 기자 】
정부가 내년부터 고령화 사회를 대비한 실질적인 논의를 시작합니다.

그 첫 단추로 정년 연장이 추진됩니다.

당장 내년부터 베이비 붐 세대의 은퇴가 시작되는데 노후 대책은 턱없이 부족하다는 판단에섭니다.

임태희 노동부 장관은 어제(14일) 업무보고에서 712만 명에 달하는 이들 베이붐 세대의 은퇴를 늦춰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정부는 논의를 거쳐 현재 53~55세인 정년을 60세 이상으로 연장하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이와함께 일자리 창출도 내년도 정부의 최우선 과제로 꼽혔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업무보고에서 "일자리 창출을 위해 모든 부처가 힘을 합쳐야 하고 특히 민간의 참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일자리가 늘어나면 서민들도 내년 하반기 쯤 에는 경기 회복을 느낄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 인터뷰 : 이명박 / 대통령
- "아직도 서민들에게는 언제쯤 나아질지 우리도 답변하기가 힘들고 본인들도 힘들어하고 있습니다. 내년 하반기쯤 가면 체감할 수 있지 않을까.."

이와함께 정부는 사회간접자본에 대한 민자 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소액 투자를 허용하는 방안도 추진합니다.

MBN뉴스 강상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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