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취업 힘내세요!"…경기도 청년면접수당 지원
입력 2022-04-27 09:21  | 수정 2022-04-27 09:38
【 앵커멘트 】
취업을 위해 경력을 쌓고 면접을 봐야 하는 과정마다 적지 않은 비용이 들어가죠.
경기도가 구직 기간 고통과 심적인 부담을 줄이기 위해 도내 청년들이 면접을 보러 갈 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있다고 합니다.
이재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새로운 일자리를 찾기 위해 구직활동을 하고 있는 김민호 씨.

회사에 지원한 뒤 면접을 보기 위해 오가는 교통비 등을 사비로 써왔는데, 최근에는 경기도로부터 일정 금액을 지원받았습니다.

경기도가 지난 2020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청년면접수당을 신청했기 때문입니다.

▶ 인터뷰 : 김민호 / 청년면접수당 이용자
- "한 푼이 없어서 돈을 벌러 나가는 상황에서 그 정도 금액이면 충분히 힘내서 다른 데 면접 볼 수도 있을 거고…."

경기도는 김 씨와 같은 청년들의 구직 활동을 돕기 위해 청년면접수당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만18~39세 청년을 대상으로 회당 5만 원씩 한 해 최대 30만 원을 지역화폐로 지원하는 방식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는 아르바이트 면접을 본 청년들도 혜택을 받아 볼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조은주 / 경기도일자리재단 청년일자리본부장
- "구직 기간의 어려움 그리고 고통, 심적인 부담 이런 것들을 경기도가 든든히 응원하고 있다, 그리고 뒷받침되고 있다는 것이 이 사업의 주요 핵심인…."

경기도 청년면접수당 1차 신청은 다음 달 27일까지 온라인 등으로 할 수 있습니다.

MBN뉴스 이재호입니다.

영상취재 : 윤두메 V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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