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2010 업무보고] 이 대통령 "내년 하반기면 서민도 경기회복 체감"
입력 2009-12-14 16:34  | 수정 2009-12-14 23:58
【 앵커멘트 】
이명박 대통령은 서민·고용 분야 업무보고에서 내년 하반기쯤이면 서민들도 경기회복을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지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이명박 대통령은 보건복지부와 노동부, 여성부, 국가보훈처 등 서민과 고용 분야 4개 부처의 내년도 업무보고를 받았습니다.

이 대통령은 인사말을 통해 내년 하반기쯤이면 서민들도 경기회복을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이명박 / 대통령
- "아직도 서민들에게는 언제쯤 나아질지 우리도 답변하기가 힘들고 본인들도 힘들어하고 있습니다. 내년 하반기쯤 가면 체감할 수 있지 않을까, 서민들도…."

이 대통령은 또 "일자리 창출과 약자 배려, 사회 안전망 구축은 모든 부처가 힘을 합쳐야 하며, 민간의 참여도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일자리와 관련해서는 사회적 기업, 민간기업이 성장해야 좋은 일자리를 만들 수 있다며 정책적으로 배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우리 사회의 나눔과 기부의 문화가 달라지고 있으며, 자원봉사 분야를 전문화해 사회 안전망을 통합 관리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 스탠딩 : 김지훈 / 기자
- "내년도 첫 업무보고로 서민과 고용 분야가 선택됐습니다. 일자리 확보와 사회 안전망 구축을 내년 국정의 최대 과제로 삼겠다는 이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MBN뉴스 김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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