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유동규 측 “수면제 극단 선택 시도 후 회복 안 돼”…재판 불출석
입력 2022-04-22 17:15  | 수정 2022-04-22 17:34
대장동 재판 불출석, 재판부 변론 분리
법무부 "정황상 극단적 선택 사실 아냐"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고 주장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대장동 재판에 출석하지 않았습니다.

유 전 본부장의 변호인은 오늘(22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대장동 특혜 의혹 재판에서 유 전 본부장의 상태가 회복되지 않아 법정에 나오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변호인은 어제 접견 때도 유 전 본부장이 휠체어를 타고 나왔고 대화가 잘 이뤄지지 않을 정도로 상태가 좋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유 전 본부장 측은 휴대전화 증거인멸교사 혐의로 추가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유 전 본부장이 수면제 수십 알을 먹고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법무부는 유 씨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검사 결과 이상 소견이 발견되지 않았다며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단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

재판부는 유 씨에 대한 변론을 분리하고 예정된 증인 신문을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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