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한명숙 전 총리 소환 재통보
입력 2009-12-12 16:18  | 수정 2009-12-13 12:09
검찰이 한명숙 전 총리에 대해 다음 주 월요일에 출석하라고 다시 통보했지만 한 전 총리는 여전히 소환에 응할 생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한 전 총리가 이번에도 나오지 않으면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강제 구인에 나서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지만, 정치적 파장을 고려해 신중히 결정한다는 방침입니다.
한편, 어제(11일)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소환된 한나라당 현경병 의원은 15시간 넘게 조사를 받고 귀가했습니다.
검찰은 조사 내용을 검토한 뒤, 현 의원을 불구속 기소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함께 골프장 대표 공경식 씨 등에게서 수억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한나라당 공성진 의원을 다음 주에 소환하기로 하고 일정을 조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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