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위험도 미리 알려주고 알바 역할도 척척…AI로 스마트해진 일상
입력 2022-04-21 07:00  | 수정 2022-04-21 08:21
【 앵커멘트 】
AI가 우리 생활 더 밀접한 곳으로 들어오고 있습니다.
도로에 싱크홀이나 불법 구조물 등 위험요인을 미리 알려주기도 하고 바쁜 자영업자를 대신해 식당 주문을 받아주는 AI 비서도 등장했습니다.
박은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겉으로 보기엔 스마트폰일 뿐이지만 속에는 인공지능, AI가 숨어있습니다.

바쁜 식당 주인 대신 가게 위치를 알려주기도 하고 예약도 척척 받습니다.

▶ 스탠딩 : 박은채 / 기자
- "AI 수행비서가 식당 예약을 받고 있다고 하는데요, 제가 직접 해보겠습니다. "

거기 금요일 오전 11시에 3명 예약될까요?

사람이 수행하기 위험하거나 어려운 분야에서 AI는 더 빛을 발합니다.

도로를 달리는 자동차 내비게이션 화면에 나타난 빨간색 원, 자동차 외부에 달린 카메라 형태의 AI가 싱크홀 등 운전 위험 요인을 미리 파악해 알려주는 겁니다.


▶ 인터뷰 : 정만식 / 소프트웨어 업체 대표
- "현재로서는 도로 유지·관리·보수에 이용될 수 있고 향후 자율주행이나 메타버스 사업 등에 이용될 수 있습니다."

공장에서도 단순 작업을 반복하는 로봇과 달리 빅데이터가 바탕이 된 작업은 차원이 다릅니다.

작업자가 원하는 곳으로 물건을 보내는 건 기본이고 색깔 별로 구분도 가능합니다.

▶ 인터뷰 : 조은호 / 카이스트 전산학부 박사과정
- "향후 자율주행차를 비롯해서 다양한 (분야의) 데이터 처리 능력을 높여주고…. 데이터를 어떻게 스케줄링해서 모든 데이터를 잘 활용해서 처리할 것인가 그런 부분이 중요합니다. "

많은 양의 자료로 무장한 AI, 우리 일상에 '스마트'함을 더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박은채입니다.

[ icecream@mbn.co.kr ]

영상취재: 이우진 기자
영상편집: 김경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