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MBN 여론조사] '대구시장' 홍준표 45.8% 김재원 20.2%, 유영하 20.1%
입력 2022-04-20 19:20  | 수정 2022-04-20 19:55
【 앵커멘트 】
6월 1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매주 수요일마다 발표하는 MBN 여론조사, 오늘은 거대 양당의 텃밭 대구와 광주 민심을 살펴봤습니다.
대구에서는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크게 앞섰는데, 김재원 전 최고위원과 유영하 변호사가 단일화를 하더라도 이기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신재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MBN은 대구시장 선거 출마가 거론되는 인물 중 누구를 가장 지지하는지 물어봤습니다.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39.0%로 가장 앞선 가운데, 김재원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19.4%, 유영하 변호사 19.3%, 서재헌 전 더불어민주당 대구동구갑 지역위원장이 11.7%로 집계됐습니다.

3자 경선을 통해 국민의힘 후보가 결정되는데, 대구시장 적합도에서도 홍준표 45.8%, 김재원 20.2% 유영하 20.1%를 나타났습니다.

국민의힘 지지층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도 홍준표 46.8% 김재원 25.0% 유영하 24.2% 로 이같은 추세가 이어졌습니다.


단일화 협상은 무산됐지만 김재원 전 최고위원과 유영하 변호사가 단일화한다면 그 결과는 어떻게 될지 알아봤습니다.

김재원 전 최고위원으로 단일화했을 경우 홍준표 52.7%, 김재원 30.1%로 나타났고,

유영하 변호사로 단일화했을 경우 홍준표 52.8% 유영하 30.7%로 집계됐습니다.

▶ 인터뷰 : 배철호 / 리얼미터 수석 전문위원
- "(김재원·유영하 후보는) 독자적인 브랜드 아이덴티티가 좀 떨어지고 홍준표 후보가 상대적으로 유권자들에게 강한 긍정적으로 인식이 잡혀 있는…."

한동훈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법무장관에 임명한 것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64.4%가 찬성 24.9%가 반대했는데,국민의힘 지지율 71.7% 보다 찬성 비율이 다소 낮았습니다.

MBN 뉴스 신재우입니다.

영상편집 : 김경준

<조사개요>
조사의뢰자 : MBN
선거여론조사기관 : (주)리얼미터
조사지역 대상 : 대구광역시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813명
조사일시 : 2022년 4월 18일(월) ~ 19일(화)
조사방법 :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자동응답 전화 조사(ARS)
표본의 크기 : 대구광역시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813명
피조사자 선정방법 : 무선 가상번호 (90%), 유선 RDD(10%)
응답률 : 6.4% (총 응답 12,607명 중 813명 응답 완료)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에서 ±3.4%포인트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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