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여야 원내대표 회동…접점 못 찾아
입력 2009-12-11 17:32  | 수정 2009-12-11 21:34
여야 원내대표가 오늘(11일) 오찬을 함께하고 내년도 예산안 처리 등 임시국회 의사일정을 논의했지만, 접점을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나라당 안상수 원내대표와 민주당 이강래 원내대표는 오늘(11일) 회동에서 각자 입장을 확인했을 뿐 대외적으로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이강래 민주당 원내대표는 4대강 예산을 1조 원 수준으로 삭감하고, 수공에 대한 이자 비용을 백지화하자고 요구했지만, 안 원내대표는 그럴 수 없다고 반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오는 14일에는 여야 원내수석부대표가 만나 의사일정 조율에 나설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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