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KIST, 기술이전 지주회사 설립
입력 2009-12-11 16:25  | 수정 2009-12-11 16:25
한국과학기술연구원 KIST가 기술이전 지주회사와 컨설팅 그룹을 설립해 과학기술을 기업에 이전해주기로 했습니다.
한홍택 KIST 원장은 취임 100일을 맞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태양광 나무와 태양광 기반 무인항공기, 유비쿼터스 기반 하천 종합관리시스템 등을 3년 안에 개발해 기업에 기술을 이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 원장은 또 노벨상에 근접한 미 듀크대 오거스틴 교수를 영입해 뇌과학 연구팀을 만들고, 개발도상국 연구인력을 육성하는 프로그램도 대상자를 200명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세종시 이전과 관련해서는 KIST 본원이 내려가는 것은 반대하지만, 기술이전을 담당하는 분원을 세종시에 설치하는 것은 충분히 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