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충남도, AI 융합 지역특화산업 지원대상에 선정
입력 2022-04-19 15:51  | 수정 2022-04-19 16:42
충남도청 전경
2년간 72억 원 투입해 AI 전문 기업·인력 육성


충남도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인공지능 융합 지역특화산업 지원 대상에 선정됐습니다.

이에 따라 도는 내년까지 국비 37억 원을 포함, 총 72억 원을 투입해 충남과학기술진흥원과 함께 AI 전문 기업과 인력 육성에 나설 예정입니다.

도는 리더기업 4곳과 경험이 부족한 4개 기업으로 컨소시엄을 구성, 지역 기업이 AI를 기반으로 경영 해법을 개발할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친환경 이동 수단 분야 기업에 AI·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컨테이너 화물 적재 최적화 등 12개 해법을 생산 공정별로 적용합니다.


이를 통해 기업 생산성을 7% 이상 높이고, 매출 증대와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경제 활력 제고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내년에는 충남지식산업센터에 인공지능 실증 실험실 설치를 준비 중입니다.

지역 기업이 다양한 데이터를 가공‧학습하고, 인공지능 해결책을 개발할 수 있도록 시설과 장비를 제공한다는 계획입니다.

유재룡 충남도 미래산업국장은 "이번 공모 선정은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인 인공지능과 데이터가 융합하는 산업 디지털 전환을 위한 전진기지를 마련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 김영현 기자 yhkim@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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