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인터넷 와글와글]독도.com 입력하니 '다케시마' 독도 '한글 도메인' 선점한 일본…외 2가지 키워드 기사
입력 2022-04-18 07:50  | 수정 2022-04-18 08:01
인터넷 주소창에 '독도.com'이라고 입력하면, 독도를 일본 영토로 홍보하는 일본 외무성 홈페이지에 연결된다는 것 알고 계셨나요? 이같은 사실이 최근 확인돼 우리 누리꾼들의 분노를 사고 있는데요.
해당 홈페이지에는 독도 사진과 함께 일본어와 한글로 '다케시마'라고 표기돼 있고, 한국이 독도를 불법 점거하고 있으며 어떤 정당성도 없다는 주장이 실려 있습니다.
그러자 우리 누리꾼들이 대응에 나섰는데요. 독도의 일본식 표기인 '죽도(竹島)'를 활용해 한자로 '竹島.jp'라는 도메인을 한국 외교부 웹사이트로 연결되도록 했다는 글이 온라인에 올라오기도 했습니다.
앞서 일본 외무성은한 영상 공유 사이트에도 욱일기를 홍보하는 영상을 한국어로 광고해 비난을 받은 바 있죠. 갈수록 더욱 노골화되는 일본의 영토 야욕에 누리꾼들의 우려와 분노도 커지고 있습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봉쇄된 지 3주차에 접어든 상하이에서 시민들이 집을 빼앗기고 경찰에 체포되는 영상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넘쳐나는 신규 확진자에 전시관과 학교에 이어 급기야 주민들이 살고 있는 일부 주거 단지까지 임시 격리 시설로 강제 전환됐는데요.
하루아침에 집을 빼앗긴 상하이 시민들이 경찰에 항의하다 이런 일이 벌어진 겁니다. 심지어 경찰 앞에서 무릎을 꿇고 애원하는 주민의 모습도 포착돼 안타까움을 주고 있는데요.
해당 아파트 단지의 이름을 검색한 결과가 중국 SNS에서 사라지는 등 경찰과 시민 간의 대치 증거를 없애려는 시도가 드러나고 있지만, 그럼에도 비슷한 영상들이 시민들 사이에서 공유되고 있다고 합니다.

상하이는 지난달 28일 도시 전면 봉쇄를 시작한 가운데, 여전히 일일 신규 감염자 수가 여전히 2만 명대를 유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격리 후폭풍이 전방위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조 바이든 대통령이 허공을 향해 악수하듯 손을 내미는 모습이 공개되면서 또다시 건강 이상설에 휩싸였습니다.
지난 14일 노스캐롤라이나주의 한 대학에서 연설을 마친 바이든 대통령. 그런데 별안간 옆으로 돌아서며 악수를 하듯 손을 내밉니다. 그리고는 뒤로 돌아서서 잠시 서성이는데요.
이 장면이 현지 언론을 통해 보도되자 일부 보수진영을 중심으로 '치매설'이 다시 회자되고 있는 겁니다.
우리 나이로 81세, 미국 역사상 최고령 대통령인 그는 대통령이 아닌 '상원 의원'에 출마한다고 유세장에서 발언하거나 각료나 정치인들의 이름을 깜빡 헷갈리기도 하고, 공식 석상에서 심하게 비틀거리는 등 실수할 때마다 건강 상태를 의심받았는데요.
그동안 백악관은 바이든 대통령의 건강 상태엔 아무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혀왔습니다.

인터넷 와글와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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