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만, 중동 뉴스 인터뷰…"K팝, 세계적 콘텐츠…중동과 협력해야"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가 중동 뉴스 채널 ‘알 아라비아와의 인터뷰를 통해 "K팝은 현재 세계적으로 가장 주목받는 콘텐츠”라며 "다음으로 협력해야할 곳은 중동"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제(15일)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 프로듀서는 14일(현지시간) 방송된 인터뷰에서 한류와 K팝은 혁신의 역사이고, 레볼루션(혁명)이라고 할 수 있다”면서 기존의 생각을 완전히 바꾸고 문화의 영향력이 크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K팝을 비롯한 한국의 대중문화가 전 세계적으로 알려지고 트렌드가 됐다”면서 문화의 힘을 실감했기에 더 나아갈 수 있었고 지금도 힘이 난다”고 밝혔습니다.

이 프로듀서는 또 (아시아가) 이미 세계 시장의 중심이 됐다고 본다”면서 전 세계 다양한 문화들 사이에서 K팝은 현재 가장 주목받는 콘텐츠”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문화의 힘을 실감했기 때문에 더 나아갈 수 있었고, 지금도 더 힘이 나는 것 같다”며 "한국의 대중문화를 알릴수록 한글, 한국의 상품과 브랜드가 알려지고 사랑받게 되는 영향력을 실감하게 되고, 사명감도 가지게 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 프로듀서는 중동과의 관계도 강조했습니다. 그는 한국의 우수한 콘텐츠와 프로듀싱이 인정받고 있고, 앞으로 더 큰 영향력을 갖게 될 것”이라며 우리가 다음으로 협력해야 할 곳은 바로 중동”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아랍 팬들이 K팝에 많은 사랑과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며 아랍의 고유한 문화와 저희의 프로듀싱이 만나면 새로운 콘텐츠가 탄생할 수 있고, 아랍은 K팝 밴드와의 협업은 물론, 아랍팝·두바이팝·사우디팝 등의 이름으로 나아갈 수 있으리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방송은 이 프로듀서를 가리켜 ‘K팝으로 불리는 한국 대중음악 문화를 만든 인물로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