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2009 3대 공공갈등…용산참사·4대강·세종시
입력 2009-12-09 17:15  | 수정 2009-12-09 18:52
【 앵커멘트 】
우리 국민들은 용산참사와 4대강, 세종시 논란을 올해 가장 큰 공공 갈등으로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김선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용산참사와 4대강, 세종시 논란이 올해 가장 심각한 공공갈등으로 꼽혔습니다.

쌍용차 분쟁과 미디어 법 논란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특히 남성은 4대강 논란을, 여성은 용산참사를 가장 심각한 일로 꼽아 남녀 간의 인식차이를 보였습니다.

연령대별로도 차이가 있었습니다.

20대는 용산참사를, 30대는 용산참사와 4대강, 40대는 세종시와 4대강 논란, 50대는 세종시 논란을 가장 심각한 갈등으로 꼽았습니다.


세종시 논란을 일으킨 주된 원인제공자가 누구냐는 질문에는 31.5%가 이명박 정부를 꼽았고 그다음으로 노무현 정부, 한나라당, 정운찬 총리 순이었습니다.

우리 사회 공공갈등 정도에 대해서는 작년보다 올해가 낮게 나타났고, 집회와 시위도 작년보다는 올해 많이 줄어들었다는 응답이 많았습니다.

이번 연구결과는 단국대학교 분쟁해결연구센터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작년 11월 15일과 올해 11월 8~9일, 1천 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으로 이뤄졌으며 표본오차는 ±3.24%입니다.

MBN뉴스 김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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