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MBN 여론조사] '경기지사' 김은혜 43.2% vs 김동연 41.4%
입력 2022-04-13 19:31  | 수정 2022-04-13 20:39
【 앵커멘트 】
MBN은 6월 1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앞으로 매주 수요일 관심지역에 대한 여론조사를 보도할 예정인데요.
오늘은 그 첫 순서로 최대 격전지로 떠오른 경기 지역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가 앞서나가고 있고, 국민의힘에서는 유승민 전 의원과 김은혜 의원이 각축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경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MBN은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와 함께 지난 4월 11일부터 이틀 동안 경기지사에 출마가 거론되는 여야 후보 8명에 대한 지지도를 살펴봤습니다.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이 27.6%로 가장 앞섰고,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19.3%, 유승민 전 의원 15.9%, 그 뒤로 염태영 전 수원시장,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이었습니다.

이번에는 각 정당별로 후보 적합도를 물어봤습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김 전 부총리가 30.0%로 14.6%를 기록한 안민석 의원과 염태영 전 수원시장을 크게 앞질렀습니다.

국민의힘에서는 김은혜 의원이 31.5%, 유승민 전 의원 29.2%로 오차범위 내 박빙 양상을 보였습니다.

유력 후보를 대상으로 가상 양자대결을 실시했습니다.

김동연 전 부총리와 유승민 전 의원 대결에서는 김 전부총리가 41.2%를 얻어 33.5%를 기록한 유 전 의원을 오차범위 밖에서 이겼습니다.

김은혜 의원과 양자대결에서는 김 전 부총리 41.4%로 43.2%를 얻은 김 의원과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여론조사에 포함된 국민의힘 함진규 전 의원은 공천 심사과정에서 탈락했고, 심재철 전 의원은 김은혜 의원 지지를 선언했습니다.

MBN뉴스 조경진입니다.

영상편집 : 최형찬
그래픽 : 김근중

<조사개요>
조사의뢰자 : MBN
선거여론조사기관 : (주) 리얼미터
조사일시 : 2022년 4월 11일~12일
조사지역 대상 및 표본크기 : 경기도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814명
조사방법 :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자동응답 전화 조사(ARS)
피조사자 선정방법 : 무선 가상번호 (90%), 유선RDD (10%)
응답률 : 5.4% (총 응답 15,200명 중 814명 응답 완료)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에서 ±3.4%포인트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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