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진료조작 병원 요양급여 1억 5천만 원 챙겨
입력 2009-12-09 15:24  | 수정 2009-12-09 15:24
서울 서초경찰서는 진료기록을 조작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거액의 요양급여를 타낸 혐의로 모 노인전문병원 개설자인 52살 김 모 씨와 해당 병원 의사 6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와 의사들은 2007년 8월부터 외출과 외박을 자유롭게 해주겠다며 고령의 암환자를 끌어들인 뒤, 항암제 투약횟수를 조작해 건강보험공단에서 1억 5천여만 원을 받아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조작된 진료기록을 이용해 민간 생명보험사로부터 5억 3천여만 원의 입원비 보조 보험금을 받아 가로챈 환자 37명도 사기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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