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3천억대 부동산개발 펀드 사기 적발
입력 2009-12-09 15:10  | 수정 2009-12-09 15:10
서울중앙지검 부동산투기사범 합동수사부는 부동산 개발을 빙자해 투자자들로부터 3천억대의 투자금을 편취한 E컨설팅 최 모 사장 등 35명을 적발해 이 가운데 10명을 구속 기소하고 7명을 지명수배했습니다.
이들은 1999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강원과 제주 등 10곳에서 부동산 개발 사업을 추진한다고 허위로 홍보해 피해자 7천여 명으로부터 투자금 명목으로 3천억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경제불황으로 서민들의 고수익 투자심리를 악용한 범죄가 늘고 있다며 투자할 땐 금감원 인가 여부, 개발 진행 여부 등을 철저히 확인하라고 당부했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