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성매수혐의' 가수 A씨 경찰출석 연기 요청
입력 2009-12-09 15:10  | 수정 2009-12-09 19:45
가출소녀를 성매수 한 혐의로 2차례 소환을 통보받고 불응해 오던 가수 A씨가 출석을 연기하겠다는 뜻을 경찰에 전달했습니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 시흥경찰서는 "A씨가 오늘(9일) 오전 출석하겠다는 뜻을 밝혀왔지만, 출석날짜가 언론에 알려져 충격을 받아 출석하기 어려울 것 같다"며 변호사를 통해 정식으로 출석연기 요청을 해왔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A씨 변호사는 'A씨가 정신적인 충격을 받는 등 정서 불안에 건강도 악화돼 출석이 어렵다'고 했다"며 "출석연기 요청으로 A씨 측과 소환날짜를 다시 조율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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