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노량진 뉴타운, 동작구 생활문화 거점으로 탈바꿈
입력 2009-12-09 14:45  | 수정 2009-12-09 16:56
【 앵커멘트 】
서울 노량진동 일대 노량진 뉴타운이 동작구 생활과 문화의 거점 지역으로 탈바꿈합니다.
노량진 뉴타운 개발 계획, 윤석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서울 동작구 노량진동 일대입니다.

오래된 주택들이 즐비하고, 노량진역 주변엔 수산시장이 있어 주거 환경은 그리 쾌적하다고는 할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 일대는 앞으로 몇 년 안에 실개천이 흐르고 자전거 길이 곳곳으로 뻗어 있는 친환경 뉴타운으로 탈바꿈하게 됩니다.

서울시는 노량진동 일대 36만㎡를 6개 세부 구역으로 나눠 개발하는 재정비 촉진계획을 확정했습니다.

▶ 인터뷰 : 임계호 / 서울시 뉴타운사업기획관
- "여의도나 용산 국제도시 등의 배후 주거지로서 뿐만 아니고 동작구의 신 중심으로서 교류와 만남의 도시로 조성될 예정입니다."

이 계획에 따르면 노량진 뉴타운엔 구역별로 최고 110m 높이의 빌딩을 포함한 상업 시설과 5천600가구의 주택이 들어섭니다.


폭 20m, 길이 600m 규모의 생태공원을 포함해 지구 내 모두 5만㎡가 공원으로 조성됩니다.

▶ 스탠딩 : 윤석정 / 기자
- "노량진과 상도동을 잇는 장승배기 길입니다. 현재 폭 25미터의 이 길은 폭 35미터로 확장되고, 주변엔 상업지구가 조성돼 노량진 뉴타운은 이 길을 중심축으로 개발될 예정입니다."

노량진 뉴타운은 추진위원회와 조합 설립, 건축위원회 심의를 거쳐 내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개발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MBN뉴스 윤석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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