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M리포트]고춧가루에 u-IT 기술 접목
입력 2009-12-09 05:02  | 수정 2009-12-09 05:02
【 앵커멘트 】
요즘 같은 김장철이면 고춧가루 판매량이 늘어나는데요.
고춧가루 생산에 IT기술을 접목해, 공급에서 유통까지 획기적인 변화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황수경 리포터가 전해 드립니다.


【 리포터 】
충청북도 괴산의 한 고추종합처리장입니다.


지난 4월에 준공된 이 공장은 고추 세척기와 건조기 등 최첨단 시설을 갖추고, 하루 30톤씩 고추를 가공하고 있습니다.

▶ 스탠딩 : 황수경 / 리포터
- "상품의 이력정보를 소비자가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이력추적관리시스템'입니다."

모든 상품과 박스에는 바코드와 같은 RFID TAG가 붙어 이동 중에도 제품의 위치와 유통과정이 기록됩니다.

이 때문에 제품의 유통과정이나 안정성에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 제품을 추적할 수 있습니다.

내년부터 시중의 매장에 이 시스템이 적용되면, 대형할인마트에서도 소비자가 직접 제품의 생산 정보를 확인하고 구매할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박영운 팀장 / 괴산고추조합공동사업법인
- "RFID TAG을 통해 소비자에게 신뢰성을 주고 안전한 제품을 공급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 스탠딩 : 황수경 / 리포터
- "농업에도 IT기술을 보급해 안전한 먹을거리 생산은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MBN 황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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