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삼성 보너스 2조 원 푼다
입력 2009-12-08 18:43  | 수정 2009-12-08 18:43
삼성그룹이 연말부터 내년 초에 걸쳐 2조 원에 육박하는 보너스를 지급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삼성그룹은 연초에 지급하는 생산성 격려금 PI를 올해 연말까지 앞당겨 주고, 초과이익 분배금 PS도 내년 1월에 지급해 국내 소비 진작에 기여한다는 방침입니다.
PI는 계열사들의 경영성과를 비교 평가해 상ㆍ하반기에 두 차례 지급되며, 이번 하반기 PI는 상반기 하향 조정된 50%도 소급해서 지급하는 만큼 금액이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이에 따라 PI 규모는 6천억 원에서 7천억 원에 달할 전망이며, PS의 경우 통상 PI보다 지급 규모가 큰 것을 고려할 때 1조 원에 달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한편, 계열사별 경영실적 평가에서 하반기에는 2~3개 계열사를 제외하고 전 계열사가 A등급을 받게 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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