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정부 지원금 50억 가로챈 산학연 비리 적발
입력 2009-12-08 16:21  | 수정 2009-12-08 18:21
정부에서 첨단기술 연구 개발비를 타내 빼돌린 업체 대표와 대학교수, 업체 선정을 대가로 돈을 받은 공무원이 검찰에 적발됐습니다.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는 국가위탁 연구과제를 수행하면서 받은 정부 지원금을 빼돌린 혐의 등으로 서울 모 대학 최 모 씨 등 교수 3명과 제조사 대표 업체 등 모두 23명을 기소했습니다.
검찰은 업체들이 연구과제 수행기관에 선정된 대가로 정부출연기관 직원과 연구원에게 자사 주식이나 금품을 제공했으며 대학교수들도 연구개발비 횡령에 가담해 이들이 각각 빼돌린 정부 지원금은 50억 원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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