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국 선박, 미 항만 출입 어려워진다"
입력 2009-12-08 14:19  | 수정 2009-12-09 00:13
앞으로 미국 항만을 드나드는 우리나라 선박들의 안전등급이 낮아져 항만 출입 검사가 한층 까다로워질 전망입니다.
국토해양부는 지난 3년 동안 미국 항만에서 한국 국적 선박들의 출항이 정지되는 비율이 2%대로 급증했다면서 이에 따라 한국 국적 선박들은 '선박안전관리 우수국'에서 제외돼 항만 출입 검사 혜택을 받을 수 없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국토부는 이처럼 출항정지율이 급증한 이유는 미국의 검사가 강화됐고, 우리나라 선박이 고령화되면서 안전설비 등이 노후화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