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일반 국민도 尹 대통령 취임식 간다…14일까지 인터넷 접수
입력 2022-04-08 17:04  | 수정 2022-04-08 17:48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4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광장에서 열린 58회 한국보도사진전 개막식에서 축사하고 있다 / 사진 = 사진공동취재단
'추첨' 방식으로 선정
결과는 오는 29일 발표

대통령취임준비위원회가 8일부터 14일까지 일주일 동안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 참석자를 인터넷으로 접수 받는다고 밝혔습니다.

제 20대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은 오는 5월 10일 국회의사당 앞마당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이에 대통령취임준비위원회는 "취임식을 국민과 함께 하는 행사로 만들기 위해 일반 국민과 국민통합기여 특별초청자를 신청 받고 접수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참석 인원은 코로나19 상황과 날씨, 국회의사당 앞마당 규모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될 예정입니다.

취임식 참석을 원하는 일반 국민은 오늘(8일)부터 다음 주 목요일(14일)까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홈페이지에 마련된 취임준비위원회 코너에 접속해 참석을 신청하면 됩니다. 참석자는 추첨을 통해 선정되며, 추첨 결과는 오는 29일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인수위는 국민통합기여 특별초청자도 초청할 계획입니다.

'국민통합기여 특별초청자'는 자신의 위치에서 묵묵히 사회에 헌신하며 국민에게 감동을 주는 이야기를 가진 '숨은 거인'을 발굴하는 것에 중점을 두며, 지역·성별·직업·세대·정치성향을 고루 안배해 특별초청 인원을 선정하기로 했습니다.

구체적으로 △사회통합에 앞장서는 국민 △자랑스러운 우리시대 '숨은 거인' △도전하는 2030세대 청년 △공동체 사랑을 실천하는 국민 △대한민국을 세계에 빛낸 국민 △사회발전에 기여한 국민 등 총 6개로 선정 부문이 나뉘어져 있습니다.

박주선 대통령취임준비위원장은 "특별초청국민 선발에 있어 윤 당선인이 수차례 강조해왔던 국민통합을 최우선의 가치로 삼겠다"며 "취임식이 대통령과 함께 국민통합에 기여한 국민들을 정중히 모시는 장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 heyjude@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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