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피맛골서 조선시대 시전터 확인
입력 2009-12-08 10:10  | 수정 2009-12-08 10:54
재개발 중인 서울 종로구 피맛골 일대에서 조선시대 관영 상설점포인 시전행랑 자리가 발굴됐습니다.
매장문화재 전문조사기관인 한울문화재연구원은 서울 종로 청진 2, 3지구 도시환경정비지구 내 유적발굴조사 결과 시전 터를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발굴 지점은 종로 1가 19·20번지로 광화문 교보빌딩 뒤편의 피맛길이 시작되는 곳입니다.
18세기 중반 제작된 '도성대지도'에 이 지역에 어물전이 있었다고 기록한 것으로 미뤄 연구원은 이번에 발굴한 시전터에 어물전이 있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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