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태안 기름유출 주민 세포손상 심각
입력 2009-12-08 00:24  | 수정 2009-12-08 02:14
충남 태안 앞바다 기름 유출 사고 피해지역 주민들의 유전 물질과 세포 손상이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태안군 환경보건센터는 지난해 11월부터1년간 이 지역 주민 1만여명과 초등학생 600여명을 대상으로 건강 조사를 한결과 해당 주민들의 암 발병의 원인이 되는 유전물질·세포 손상이 일반인의 최고 4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건센터 관계자는 이에 대해 지난 2007년 12월 유출 사고 이주 주민들이 원유의 유해 성분에 장기간 노출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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