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방통위, "디지털 전환 역할 당부"
입력 2009-12-07 20:03  | 수정 2009-12-08 00:28
【 앵커멘트 】
정부가 성공적인 디지털 방송 전환을 위해 케이블TV업계의 적극적인 역할을 주문했습니다.
디지털 방송 인지도가 50% 대에 머무는 상황에서 정부 노력만으론 안정적인 전환이 어렵다는 판단 때문입니다.
임동수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 기자 】
방송통신위원회와 제주도 등 디지털 전환 시범 지역 관계자가 모인 '디지털 전환 활성화' 협약식장.

이경자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은 성공적인 디지털 방송 전환을 위해 케이블업계의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 인터뷰 : 이경자 /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
- "정부의 노력 만으로만 어렵습니다. 가정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케이블 방송 업계가 적극적으로 나서줘야 합니다."

정부도 보급형 셋톱박스 기술 기준을 마련하는 등 디지털 케이블 방송 확산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케이블TV업계도 디지털 방송을 적극적으로 구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길종섭 /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장
- "단 한 사람의 소외 없이 모든 국민이 디지털 광장에 참여해서 화합하게 하는 것. 이것이야말로 디지털 방송의 참뜻입니다."

가장 많은 시청자를 확보한 케이블TV업계는 이제 디지털 방송 전환에 한층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MBN뉴스 임동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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