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수능성적 발표…수리·언어 표준점수 하락
입력 2009-12-07 19:39  | 수정 2009-12-07 19:53
【 앵커멘트 】
지난달 12일 치러진 2010학년도 대입 수능시험의 성적이 발표됐습니다.
시험이 쉽게 출제되면서 수리와 언어 영역의 표준점수가 대폭 하락했습니다.
윤범기 기자입니다.


【 기자 】
올해 대입 수험생 63만 8천여 명에 대한 수능 성적이 발표됐습니다.

올해는 전반적으로 수능이 쉬워지면서 각 영역별 표준 점수도 대폭 하락했습니다.

지난해 다소 어렵게 출제됐던 수리영역도 올해는 쉽게 출제됐습니다.

「이에 따라 수리영역의 표준점수 최고점은 가 형과 나 형 모두 142점으로 지난해보다 10점 이상 대폭 하락했습니다.


「언어영역 표준점수 최고점도 지난해 140점에서 134점으로 하락했습니다.

「다만 외국어 영역의 표준점수 최고점은 지난해 136점에 비해 4점이 오른 140점을 기록해 시험이 끝난 후 다소 어렵게 느꼈다는 수험생들의 반응이 사실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최상위 4∼5%에 해당하는 1등급 구분 점수는 언어가 128점, 수리 가 형이 132점, 나 형이 135점, 외국어가 133점 등이었습니다.

▶ 스탠딩 : 윤범기 / 기자
- "수험생들의 등급별 분포는 큰 쏠림 없이 비교적 고르게 나타났지만, 1등급의 비중이 커지면서 최상위권의 변별력이 다소 하락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MBN뉴스 윤범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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