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곽영욱 로비' 참여정부 청와대 비서관 등 소환
입력 2009-12-07 19:39  | 수정 2009-12-07 19:39
곽영욱 전 대한통운 사장의 정관계 로비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은 참여정부 시절 청와대 비서관을 지낸 문 모 씨와 한국남동발전 감사 이 모 씨를 소환했습니다.
검찰은 참여정부 청와대 민정비서관실 행정관과 인사제도비서관 등을 지낸 문 씨를 상대로 곽 씨가 2007년 4월 남동발전 사장으로 선임된 경위를 캐물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2007년부터 남동발전 감사로 재직하고 있는 이 감사를 상대로 곽 씨가 남동발전 사장에 임명되고 유임되는 과정에 정권 실세가 개입했는지 확인했습니다.
검찰은 또, 곽 씨가 현 정권 장관급 인사 A씨와의 인연으로 남동발전 사장직에 유임됐다는 말을 주위 사람들에게 한 것으로 보고 경위를 파악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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