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현경병 의원, 골프장 비자금 1억 받아"
입력 2009-12-07 18:46  | 수정 2009-12-07 20:47
스테이트월셔 골프장 로비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은 한나라당 현경병 의원이 골프장 회장 공 모 씨에게서 거액을 받은 정황을 잡고 이르면 이번 주 현 의원을 소환할 예정입니다.
검찰은 지난 주말 체포해 조사한 현 의원의 보좌관 김 모 씨로부터, 공 씨에게서 1억 원을 받아 현 의원에게 전달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조만간 현 의원을 소환해 돈을 받은 경위와 대가성 여부를 조사한 뒤 사법처리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또, 한나라당 공성진 의원도 공 씨를 포함해 업체 수 곳에서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소환하기로 하고 시기를 저울질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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