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정부가 세종시 수정안의 초안을 마련했습니다.
부처 이전이 백지화하고 대신 기업과 대학 등 자족기능이 6.7%에서 20.2%로 대폭 확대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성일 기자
【 기자 】
정부가 세종시 원안을 사실상 백지화하고 자족기능을 대폭 확대하는 내용의 세종시 수정안의 초안을 마련했습니다.
자족기능은 6.7%에서 20.2%로 확대됩니다.
정부는 민관합동위원회 4차회의를 열어 이런 내용의 대안과 원안을 비교한 결과를 한국개발연구원(KDI)으로부터 보고받았습니다.
송석구 민간위원장은 브리핑에서 KDI의 대안과 원안을 비교한 결과 대안이 투자 효과와 파급 효과 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송 위원장은 또 전국과 충청권에 대한 지역경제 파급 효과도 대안 쪽이 더 높은 것으로 제시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정부는 부처 이전 백지화 내용이 정부안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조원동 세종시 기획단장은 토론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두 가지 방안을 논의한 것뿐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정부는 지난 3차 회의 브리핑 당시 4차 회의에서는 세종시 발전방안 초안을 보고받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를 분석해 보면 정부가 사실상 부처 이전 백지화를 염두에 두고 이런 내용의 초안을 마련한 게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한편, 오늘 민관합동회의는 정운찬 총리가 국회 예결위에 출석하는 관계로 송석구 공동위원장이 주재했습니다.
지금까지 총리실에서 MBN뉴스 정성일입니다.
정부가 세종시 수정안의 초안을 마련했습니다.
부처 이전이 백지화하고 대신 기업과 대학 등 자족기능이 6.7%에서 20.2%로 대폭 확대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성일 기자
【 기자 】
정부가 세종시 원안을 사실상 백지화하고 자족기능을 대폭 확대하는 내용의 세종시 수정안의 초안을 마련했습니다.
자족기능은 6.7%에서 20.2%로 확대됩니다.
정부는 민관합동위원회 4차회의를 열어 이런 내용의 대안과 원안을 비교한 결과를 한국개발연구원(KDI)으로부터 보고받았습니다.
송석구 민간위원장은 브리핑에서 KDI의 대안과 원안을 비교한 결과 대안이 투자 효과와 파급 효과 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송 위원장은 또 전국과 충청권에 대한 지역경제 파급 효과도 대안 쪽이 더 높은 것으로 제시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정부는 부처 이전 백지화 내용이 정부안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조원동 세종시 기획단장은 토론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두 가지 방안을 논의한 것뿐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정부는 지난 3차 회의 브리핑 당시 4차 회의에서는 세종시 발전방안 초안을 보고받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를 분석해 보면 정부가 사실상 부처 이전 백지화를 염두에 두고 이런 내용의 초안을 마련한 게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한편, 오늘 민관합동회의는 정운찬 총리가 국회 예결위에 출석하는 관계로 송석구 공동위원장이 주재했습니다.
지금까지 총리실에서 MBN뉴스 정성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