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기업 60% 임시투자세액공제 폐지하면 투자 위축"
입력 2009-12-07 11:48  | 수정 2009-12-07 12:55
우리 기업의 절반 이상이 임시투자세액공제 제도를 폐지하면 투자가 위축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전국경제인연합회에 따르면 최근 매출액 상위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금융·조세 현안 관련 설문조사를 한 결과 임시투자세액 공제를 폐지하면 10%가 현재 투자 계획을 축소하거나 수정하고, 48%는 신규 투자 계획에 부정적으로 돌아설 것으로 봤습니다.
또 기업들은 내년부터 법인세율이 현재 22%에서 20%로 인하될 예정인 가운데 임시투자세액 공제가 폐지되면 세금 절감 효과가 상당 부분 상쇄될 걸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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