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곽영욱, 현 정권 인사에게도 유임 로비"
입력 2009-12-07 11:08  | 수정 2009-12-07 12:51
검찰이 곽영욱 전 대한통운 사장이 현 정권 유력 인사들에게도 유임 로비를 벌인 정황을 포착하고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곽 전 사장이 지난해 초 한국남동발전 사장 재직 시절 현 정권의 장관급 인사인 A씨에게 부탁해 유임하기로 돼 있다는 발언을 주위 사람들에게 한 것으로 보고 실제 로비를 벌였는지 파악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곽 전 사장은 이 부분에 대해 진술을 회피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또, 곽 전 사장으로부터 수만 달러를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한명숙 전 총리에 대한 계좌추적도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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