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김주하 앵커가 전하는 4월 5일 종합뉴스 주요뉴스
입력 2022-04-05 19:20  | 수정 2022-04-05 19:27
▶ 10년 만에 물가 4%…유류세 인하 30%로 확대
3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4.1%로 10년 3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기름값은 무려 31%나 올랐는데, 정부는 유류세 인하폭을 5월부터 석달간 30%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 조국 딸 '부산대 입학' 취소…의사면허도 박탈?
부산대학교가 교무회의를 열어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 조민 씨의 의학전문대학원 입학 취소 결정을 내렸습니다. 지난해 8월 입학 취소 예정 처분이 내려진 지 8개월 만인데, 의사 면허까지 박탈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 "군사대결 땐 핵무기 대응"…"전략동맹 격상"
북한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이 남측이 군사적 대결을 선택한다면 핵무기로 대응하겠다는 담화문을 발표했습니다. 미국을 방문 중인 윤석열 당선인의 한미 정책협의대표단은 양국이 전략동맹 격상에 공감대를 이루며 강경한 대북 공조 기조를 시사했습니다.

▶ 갑질·몰카 보상길 활짝…민법 '인격권' 명시
법무부가 판례 등에서 제한적으로 인정되던 '인격권'을 민법에 명문화하기로 했습니다. 국회에서 민법 개정안이 처리되면, 불법 촬영이나 직장 갑질, 학교 폭력 등 여러 인격권 침해 사례에 대한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게 됩니다.

▶ "내국인 진료제한 위법" 영리병원 빗장 풀리나
제주도가 국내 첫 영리병원인 녹지국제병원에 대해 '내국인 진료 제한' 조건을 달아 개원을 허가한 것은 위법이라는 1심 법원 판결이 나왔습니다. 법원이 최종 판결에서 영리병원 측 손을 들어줄 경우 내국인을 진료할 조건을 갖출 수 있어 파장이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 '계곡 살인' 공범 1명 더 있어…"다이빙 유도"
보험금을 받으려고 계곡에서 남편을 살해했다는 이른바 '계곡 살인' 사건에서 공개수배 중인 이은해와 조현수 외에도 공범이 1명 더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검찰은 사망한 남편에게 다이빙을 유도한 조현수의 친구를 계곡 살인 사건의 공범으로 수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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