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한미 정책협의단 방미 "상식이 통하는 남북관계"
입력 2022-04-04 19:20  | 수정 2022-04-04 19:56
【 앵커멘트 】
차기 정부 첫 해외 사절단인 한미 정책협의 대표단이 미국 워싱턴 DC에 도착했습니다.
단장인 박진 국민의힘 의원은 한미동맹 관계를 정상화하고 특히 미국과 함께 상식이 통하는 남북관계를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최중락 특파원입니다.

【 기자 】
차기 정부 한미관계와 대북 정책을 논의하기 위해 박진 국민의힘 의원을 단장으로 하는 한미 정책협의 대표단 7명이 워싱턴에 도착했습니다.

첫 일성은 한미 관계 정상화였습니다.

▶ 인터뷰 : 박진 / 한미 정책협의 대표단장
- "한미 동맹을 정상화하고 양국 관계를 튼튼한 기반 위에 올려놓는 기틀을 마련하는 (대화를 진행할 것입니다.)"

남북관계는 정상화뿐만 아니라 상식이 통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박진 / 한미 정책협의 대표단장
- "남북한 간에 상식이 통하는 남북관계, 남북관계를 정상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구체적으로 탑다운 방식의 남북, 북미 정상회담이 아닌 '상향식 대북정책'으로 바이든 행정부와도 같은 입장이라고 밝혔습니다.


한미 정상회담은 바이든 대통령이 5월 일본에서 열리는 쿼드 정상회담 때 방문하면 자연스럽게 방한을 통해 열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협의단은 첫 일정으로 워싱턴 한국전 기념비에 헌화하고 이번 주 미 행정부와 의회, 싱크탱크 관계자와 본격 협의에 나설 예정입니다.

▶ 스탠딩 : 최중락 / 특파원 (워싱턴 )
- "이번 방문을 통해 대표단은 윤석열 당선인이 공약한 미국과 포괄적 전략동맹 강화를 위한 기반을 다지는데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워싱턴에서 MBN 뉴스 최중락입니다."

영상촬영 : 박지윤 / 워싱턴
영상편집 : 이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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